요붕증이란 '희귀질환', 지나친 갈증·물 중독·다뇨라면 의심!

입력 2013-12-26 14:18

요붕증이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요붕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붕증이란' 글이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요붕증은 뇌하수체 후엽에서 항이뇨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생기거나, 신장에서 항이뇨호르몬 작용에 이상이 생길 때 소변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희귀질횐 중 하나다.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이 감소하면, 신장의 하부 세뇨관에서 물을 재흡수하는 작용이 저하돼 농축되지 못한 묽은 소변이 다량 배설된다.

요붕증의 증상으로는 과도한 갈증,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다뇨, 지나치게 소변을 자주 보고 싶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뇨 등이다.

특히 성인 몸무게 70kg을 기준으로 3500ml 이상의 소변양을 보일 경우 요붕증을 의심해야 한다.

요붕증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붕증이란, 이런 병도 있구나", "요붕증이란, 물을 비상식적으로 많이 마신다고 하던데", "요붕증은 희귀질환이죠?"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