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와 마법저택'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아기 고양이 썬더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수입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88.3%의 압도적인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동시기 애니메이션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썬더와 마법저택’은 25일 11만78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825명.
25일 399개 관에서 상영된 이 영화는 좌석점유율에서 88.3%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동시기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변호인’, ‘용의자’도 뛰어넘은 기록이다. 현재 좌석점유율 1위는 6개 관에서 개봉한 ‘오피서 다운’이다.
예매율도 애니메이션 경쟁작인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세이빙 산타’, ‘비행기’ 등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개봉 첫 주 어떤 성적을 얻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썬더와 마법저택’은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로 국내 240만 관객에게 사랑 받았던 가족 애니메이션의 귀재 벤 스타센 감독의 신작이다. 매력적인 고양이 썬더와 다양한 마법 친구들이 저택을 사수하기 위해 벌이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다. 컬투가 2인 6역 더빙을 맡았으며 완성도 높은 3D 영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