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메인포스터 송강호(사진 = NEW)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28일 하루 동안 58만9025명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32만361명.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제작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변호인’에 이어 공유 주연의 영화 ‘용의자’가 30만944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2만3551명을 기록, 2위에 올라 흥행을 이어갔다.
‘어바웃 타임’이 9만9991명(누적 263만7784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은 7만6053명(누적 26만9364명)으로 주말 어린이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집으로 가는 길’,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엔더스 게임’, ‘캐치미’, ‘비행기’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