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터내셔널의 배상비율이 1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동양인터내셔널와 관련된 제1회 관계인집회가 열린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제3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1회 관계인집회에서는 조사위원으로 나선 안진회계법인이 중간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동양인터내셔널의 변제율(배상비율)이 9~10%으로 기존 예상보다 저조했다.
조인철 관리인은 다소 충격적인 사항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사보고서의 10%수준 변제율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동양시멘트와 동양증권 조기매각이 성사되면 변제율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