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한국영화 삼파전 속 먼저 웃었다…‘겨울왕국’ 1위

입력 2014-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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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메인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강세 속에 동시 개봉한 한국영화의 선전이 이어졌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겨울왕국’은 22일 하루 동안 16만17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0만9065명.

이날 동시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 ‘수상한 그녀’, ‘남자가 사랑할 때’는 박스오피스 2~4위를 차지하며 설 연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먼저 웃은 작품은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 ‘피끓는 청춘’은 15만6864명의 관객으로 ‘겨울왕국’을 턱밑까지 위협했다. 심은경, 나문희 등이 주연한 ‘수상한 그녀’ 역시 14만2604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황정민과 한혜진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9만8542명으로 4위를 기록했고, 2014년 첫 1000만 영화의 쾌거를 이룬 ‘변호인’이 4만8340명(누적 1036만2630명)으로 주춤했다.

이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용의자’, ‘타잔 3D’,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순으로 박스오피스 TOP10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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