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바일 게임사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귀향길과 연휴가 게임으로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CJ E&M 넷마블은 온라인 게임 ‘모두의마블’, ‘대항해시대’, ‘스폐셜포스2’, ‘마구마구’, ‘SD건담’, ‘그랜드체이스’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의마블에서는 기존에 세트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강화 초기화권’, ‘조합 보존권’, ‘강화 보장권’ 등을 저렴한 가격의 단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대항해시대에서는 한복 의상을 입고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게재한 이용자들에게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스페셜포스2도 다음달 16일까지 4×4빙고판에 설정된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 설 연휴 동안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말 가면’‘복주머니’‘수류탄’ 등을 지급한다.
마구마구는 플래시 게임을 즐기면 ‘엘리트 선수 카드’와 ‘300만 거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SD건담에서는 윷놀이를 즐기며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설날 윷놀이 한마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랜드체이스에서는 ‘달빛 요괴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 ‘달빛 요괴마을’을 오픈한다.
엠게임도 대표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에서 설 맞이 발걸음이 분주하다.
열혈강호 온라인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보조캐릭터(NPC)와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생명력, 내공, 공격력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 간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에게 경험치와 기연 200% 상승의 래택을 제공한다. 설날 한복 의상을 입고 스크린샷을 촬영해 게시판에 등록하면 게임 캐릭터 상품 및 아이템을 지급한다.
귀혼에서는 설날 세트 아이템을 지급하고, 경험치를 높이고 게임머니 획득률을 높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엔트리브소프트도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 설을 맞이해 인기 아이템과 한정 판매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행운의 복주머니’프로모션을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도 겜심을 잡고자 팔을 걷었다.
넷마블은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설을 맞아 ‘까치까치 설날’, ‘우리우리 설날’, ‘몬길 설날’ 등 설날 이벤트 모험지역 3종을 오픈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6회 이상 접속 시 설날 한정 캐릭터 ‘진이’를 지급하고, 친구에게 우정포인트를 주면 보석을 지급하는 등 미션 달성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설날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오싸이언도 ‘퍼즐앤드래곤’에서 다음달 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마법석’ 2개를 매일 지급한다. 이달 29일부터 2월 3일까지는 우정 포인트 2000점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31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동안 각성에 유용한 ‘타마도라’ 1개를 선물한다. 이밖에도 전투 전략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일정 기간동안 특별 콜라보 던전과 스페셜 던전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