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홍진호, 박정석 꺾고 결승 진출

입력 2014-02-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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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스타파이널포 홍진호 박정석

‘스타 파이널포’에 출전한 홍진호가 박정석을 잡고 2승1패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6경기에서 홍진호는 박정석에 승리해 결승에서 이병민과 맞붙게 됐다.

신개마고원 맵에서 진행된 6경기에서 박정석은 초반 질럿을 보내 견제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역습을 당했다.

이후 박정석은 다크템플러로 다수의 드론을 사냥해 재미를 봤고 홍진호는 러커로 자원개발을 방해하면서 뮤탈리스크를 모았다. 앞마당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박정석은 히드라리스크까지 뽑아낸 홍진호의 물량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오후 ‘스타 파이널포’가 몬스터짐을 통해 중계되면서 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스타 파이널포’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매치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e스포츠대회의 향수를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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