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부친, 안현수 여자친구 언급 "한 번 봤고 선수와 팬으로 만났다"

입력 2014-02-07 15:10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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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같은 러시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포함된 안현수의 여자친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대표팀의 입촌식에서는 물론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장소에서도 어김없이 안현수의 곁을 지키고 있는 안현수의 여자친구는 우나리씨다. 돋보이는 미모의 우나리는 안현수와는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현수의 여자친구 우나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현수의 부친 안기원씨 역시 안현수와 우나리 커플의 관계를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뉴스 토크’에 출연한 안기원씨는 “안현수 선수의 여자친구도 화제가 되고 있다”는 질문에 “한번 봤다”고 언급한 뒤 “2011년 현수가 러시아로 가기 전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씨는 “(러시아로 가기 전에) 인사를 시켜줬다”며 “운동을 하지는 않고 안현수의 10년 팬이다. 선수와 팬으로 만나 교제하게 됐고 러시아 연맹에서 초청해 현수와 함께 러시아에서 지내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