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가 지방교육청등에 사물지능통신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연 이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링네트는 전일대비 45원(1.23%) 상승한 3715원에 거래중이다. 효성ITX(4.78%), 모다정보통신(2.71%)도 오름세다.
링네트는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 등에 시스코의 WIPS(wire-less IPS), 무선AP, AP콘트롤러 등을 이용해 사물지능통신(M2M)을 구축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집중된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해법으로 사물인터넷이 제시되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HMC투자증권은 이 날 사물 인터넷(IOT)이 스마트폰에 편중된 삼성전자의 수익을 다각화할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67.9%가 스마트폰이 주력인 IM(IT&모바일) 사업부에서 창출됐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의 가파른 하락은 삼성전자와 한국 IT산업에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새로운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IOT 솔루션의 탑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IT업체들은 IOT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양 경쟁의 한계로 IOT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구글은 모토로라를 매각하는 대신 가정자동화(Home Automation) 업체인 네스트를 인수했으며 삼성전자는 시스코, 구글과 포괄적인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