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빙속 여제’ 이상화(25ㆍ서울시청)가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 34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종합순위를 9위로 끌어올린 이상화에 대한 네티즌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은 이상화의 경기를 본 후 “시상식에서 눈물 날 것 같았다. 이상화가 인터뷰하면서 눈물 쏟아낼 때는 내가 다 마음이 아팠다”, “이상화 정말 대단하다. 국내에서 저런 선수가 나온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이상화의 경기가 오늘까지 본 올림픽 경기 중 최고였던 것 같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였다”, “금메달 하나로 순위에 없던 우리나라의 순위를 끌어올려 준 당신이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