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소녀시대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태연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SM 더 발라드 두 번째 앨범 '브레스(Breath)' 발매 기념 조인트 리사이틀에서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소녀시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앨범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새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MC 전현무는 어떤 앨범이 될 것인지 물었다. 태연은 "이번에도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딱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샤이니 종현은 "들어보면 중독될 곡이다. 곡이 무난한 느낌은 아니다. 유니크하면서도 소녀시대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곡"이라면서 "저는 가이드 버전을 들었다. 소녀시대의 목소리로 재해석됐을 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M 더 발라드는 다양한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발라드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숨소리'와 수록곡 '내 욕심이 많았다' 뮤직비디오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실황은 오는 15일 SM타운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SM 더 발라드의 두 번째 앨범 '브레스'는 13일 출시된다.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은 이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엑소 첸과 장리인은 오는 14일 중국 호남위성TV '2014 호남위성 원소희락회'에 출연해 첫 방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