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와 안중근 의사의 기막힌 인연..."역사의 치욕"

입력 2014-02-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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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안중근 데이

(사진=경기도교육청)

발렌타인데이를 '안중근 데이'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힌 광고를 주요 일간지 1면에 실었다.

2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전해주는 발렌타인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이 날은 우리 역사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가 일본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한 것.

이에 온라인과 SNS에서는 이날을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는 날로 정해야한다는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광고에서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큰다"고 지적했다.

발렌타인데이와 안중근 의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발렌타인데이와 안중근 의사에 이런 기막힌 인연이 있었네...그동안 발렌타인데이에 파묻혀있었군요...", "발렌타인데이와 안중근 의사, 기가막히다. 이걸 지금 알았다니", "발렌타인데이와 안중근 의사, 역사적 치욕"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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