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어머니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쓴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편지에는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 거리가 될 것"이라며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 지고 있는 것이니 사형선고에 항소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마지막 편지에 네티즌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어머니도 대단한 기개다",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조국을 위해 눈감은 분",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어머니도 정말 존경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