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문지희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경기에서 54분06초7을 기록했다. 전체 84명 중 69위로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록인 73위보다 4계단 높다.
문지희는 이 경기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사격은 무난히 마쳤지만 세 번째 엎드려쏴 자세 사격에서 두 발을, 네 번째 서서쏴 자세에서 한 발을 놓쳐 페널티를 받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문지희는 소치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금메달은 43분16초6을 기록한 벨라루스의 다르야 돔라체바(28)가 획득했다. 셀리나 가스파린(30·스위스)과 나데즈다 스카르디노(29·벨라루스)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