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00주년
(뉴시스)
경기도가 60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경기 수원 화성행궁에서 도 탄생 '600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도의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성 남사당패와 경기도립국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치렀다. 이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올리는 고유제를 지내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600년 전인 1414년(태종 14년)은 경기좌도와 우도로 나뉘었던 도가 경기도란 이름으로 통합됐다. 도는 태종실록에 경기도라 칭한 기사가 있는 날짜가 음력 1월 18일이라 양력으로는 2월 17일이지만 평일이라 휴일인 이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를 '통일 한국의 중심 경기도 600년'으로 선언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