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손 비매너 플레이 판커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판커신의 ‘나쁜 손’ 비매너 플레이가 국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판커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판커신(Fan Kexin)은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로 1993년생이다. 쇼트트랙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한 박승희 선수보다 한 살이 어리다.
‘나쁜 손’의 장본인인 판커신은 올 시즌 월드컵 500m 2위에 랭크된 강자로 랭킹 1위인 왕멍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가장 강력한 500m 금메달 후보로 부상했었다.
그러나 예선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금메달 획득은 수포로 돌아갔다. 판커신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500m, 1000m, 3000m 계주에 출전했다.
한편 판커신은 지난해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같은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