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 나쁜손 (사진=KBS 화면 캡쳐)
박승희가 ‘나쁜 손’ 판커신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기자 간담회가 전파를 탔다.
박승희가 자신을 방해하려는 듯 경기 도중 손을 뻗은 판커신에 대해 “판커신 선수가 (날) 잡으려고 했는데 손이 그보다 덜 왔었다”라며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때, 중국의 판커신은 결승선을 앞두고 박승희에 손을 뻗어 잡아채려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이같은 판커신의 행동은 효력은 없었으나, 비매너 행동으로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나쁜 손’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