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이날 ‘런닝맨’은 개강을 맞아 7개 대학 한강 도하 레이스가 펼쳐졌다. 송지효와 건국대 팀은 이불배로 1위를 차지했고 개리와 성신여대 팀이 비닐배로 2위를 유재석과 고려대 팀은 캔배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논란이 된 것은 유재석팀에 속한 고려대학교 팀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여기에 등장한 고려대학교 마크가 '일베'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고려대학교 마크 속의 호랑이 귀 부분이 일베를 뜻하는 'ㅇㅂ' 모양으로 변형된 것을 사용했다는 논란이다.
SBS의 이 같은 일베와 관련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그림과 일베에서 만든 연세대학교 로고가 전파를 타 논란이 됐던 바 있다. MBC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화가 밥 로스의 합성사진을 역시 실수로 방송에 노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