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발전열 연계 배관망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SH집단에너지사업단과 부천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발전회사 GS파워가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GS파워의 발전열 47만Gcal 이용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LNG사용량이 33백만N㎥ 줄어들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7만3000톤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의 100% 투자로 향후 20년간 총 3000억원에 달하는 예산 감축효과가 있다" 며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소각열을 활용해 6000가구 난방열로 공급하는 등 인근 지역의 저가 열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