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렛잇고
(아카데미 '렛잇고' 열창 이디나 멘젤/온스타일)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는 국내 개봉 후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을 모으며 영화계 돌풍을 일으키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 ‘겨울왕국’의 2관왕을 견인했다.
이날 이상식에서 주인공 엘사를 연기한 이디나 멘젤이 ‘렛잇고'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처음 무대에 나왔을 때부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이디나 멘젤은 공연 내내 음정과 박자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너무 빠른 박자로 노래를 부르거나 음 이탈 현상을 보여 시청자와 관객들을 불안하게 했다.
한편‘겨울왕국’은 꽁꽁 얼어버린 얼음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영화로 지난 2일 1000만 영화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Let it go’를 비롯한 ‘겨울왕국’ OST는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주요 차트를 석권했다.
이날 주제가상 후보로는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허’, ‘슈퍼배드2’의 OST가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렛잇고 소식에 네티즌은 "아카데미 렛잇고 열창, 좀 실망스럽다" "아카데미 렛잇고, 그래도 워낙 곡이 어려우니 이해한다" "아카데미 렛잇고 음이탈 굴욕,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