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20여개 정부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차 예비 양자협의 결과 및 대응방안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작업계획 추진방안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대응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일 일본과 제1차 예비 양자협의가 끝난 TPP와 관련, 협의 결과와 제2차 예비 양자협의 계획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또 DDA 작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우리의 참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제별 기존 입장을 재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3일 비관세장벽 협의회에서 논의된 미국ㆍEUㆍ중국ㆍ인니 등 주요국의 비관세장벽에 대한 민관의 대응현황을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