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체팀(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승훈(25ㆍ대한항공)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스포츠를 위한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열렸다.
한국 코카-콜라는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선수들 및 지도자와 관계자들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남자 우수단체상은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팀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승훈은 “우수단체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고, 후배들과 같이 받아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소치올림픽에 이어 국내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체팀을 칭찬했다고 사실에 대해 “팀추월팀이 팀워크의 롤모델이 된 것 같아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축구대표팀에게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고 즐기면서 부상없이 대회를 치르기 바란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김연아(24)와 이상화(25ㆍ서울시청)가 공동으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