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주인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의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 운석의 가격이 1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3일 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됐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모씨는 자신의 밭에서 시커먼 암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박 씨의 아들은 이 물체를 극지연구소로 보내 운석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는 앞으로 2주 동안 암석의 표면과 내부까지 정밀 감정을 통해 운석인지 여부를 감정하며 성분과 종류 등을 감별할 계획이다.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으로 학술적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의 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 러시아 운석의 가격이 1조원 가량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우가 내려 약 1600명의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대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 떨어진 600kg짜리 운석의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러시아 운석 가격 1조면 진주 운석 주인도 대박일 듯" "진주 운석, 러시아 운석 가격과 비슷하지 않을까" "운석 하나 주우면 인생역전" "러시아 운석 가격 1조, 진주 운석 주인 대박, 가격 대체 얼마?" "러시아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주인 대박"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