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준호와 정준영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3)’에서는 전남 신안군 증도로 금연 여행을 떠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담배를 팔지 않는 증도로 여행을 떠난 ‘1박 2일3’ 멤버들은 자전거 느리게 타기, 지압판 위 맨발 닭싸움 등 금연을 위한 건강 게임이 펼쳐져 웃음을 이끌었다. 특히 이 가운데, 웃음을 자아낸 것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입수를 한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정준영은 록커로서 매력을 과시하며 상의를 탈의한 채, 바다로 달려갔다. 정준영은 온 몸을 바다에 적시기 전, 팬 서비스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해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카메라가 비추는 바다 위로 온 몸을 던진 정준영의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정준영은 물에 몸을 담구자마자, 반사적으로 달려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바다에 들어가기 전부터 몸을 사렸다. ‘1박 2일3’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김준호의 옷을 벗겼고, 김준호의 적나라한 상체가 드러나 폭소케 했다. 이어 바다로 달려가는 김준호의 모습과 함께 방송화면에는 ‘반 나체로 달려가는 중년의 모습’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웃음을 안겼다. 바다 입수를 마친 김준호는 “해병대처럼 멋있게 들어갈걸”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