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 촬영 근황을 전했다.
18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SBS드라마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가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현주는 “경주, 사천, 여주 등 지방을 돌아다니며 촬영하다보니 사극을 찍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6~7시간 차로 이동한다. 지금 여기 있는 배우들이 모두 피곤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드라마를 봐주시는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찍고 있다. 모든 것이 에피소드일 정도로 촬영현장이 재밌다. 이동휘 대통령은 어떠한 모델도 없다.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손현주는 또 “내일부터 극중 인물들의 실체가 나오기 시작한다. 시청자께서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손현주는 극중 대통령 이동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후 실종된 대통령과 그를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다. ‘싸인’과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쓰리데이즈’는 19, 20일 밤 10시 5, 6부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