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출시 일정이 다시 미궁에 빠지고 있다.
신종균<사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IM) 사장은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5 조기 출시설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5를 글로벌 출시 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SK텔레콤과 얘기를 나눈 바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신 사장은 이동통신사 3사와 제품 판매일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이동통신사 3사와 얘기 나눈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통신 및 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달 2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5를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을 통해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현재 영업정지 기간이어서 사실상 SK텔레콤을 통한 단독 출시로 해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