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샘김이 TOP3 무대에서 박진영의 ‘허니(Honey)’를 불렀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3’는 권진아, 버나드박, 샘김 등 TOP3의 무대를 방송했다. 세 명의 참가자는 파이널로 가기 위한 최종 코스인 세미 파이널 경연을 치렀다.
이날 샘김은 ‘K팝스타3’에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의 ‘허니(Honey)’를 선곡한 샘김은 기타 천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89점을 받은 그는 이날 최고점을 기록했다.
박진영은 “샘김은 소울김으로 이름을 바꿔야겠다”며 “이곡은 블루스 음계인데, 이걸 단조로 바꿨다. 굉장히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서 “알고 한 건지 모르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친구는 정말 뮤지션이다”며 “모르고 했다면 더 무섭다. 귀한 꿈나무다”고 극찬을 하면서 99점을 줬다.
유희열은 “저렇게 해석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충격적 인트로에 충격적 기타 솔로였다”고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지금 기타 연주 해주시는 분들이 최고의 세션맨이다. 지금 16살 소년이 그들과 하모니를 이루며 화려한 무대를 기타 하나로 보여주고 있다”며 “샘김은 모르고 한다. 본능적으로 하는 친구기 때문에 천재라고 하는 거다”고 평가했다. 그는 샘김에게 99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일단 샘김에게 고맙다는 말 먼저 하고 싶다”며 “지금 TOP3에서 가장 중요한 라운드다. 매회 권진아와 버나드박이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는데, 샘김이 드디어 오늘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그는 “선곡을 잘했다. 편곡도 잘했다”며 100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