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10.8% 활기찬 출발… '발효 막장' 통했나

입력 2014-04-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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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연출 김흥동 이계준, 극본 원영옥)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일 오전 첫 방송된 '모두 다 김치'는 전국 기준 10.8%(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내 손을 잡아'의 첫 방송 시청률은 6.8%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동준(원기준)과 딸 함께 소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하은(김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 남편을 둔 하은은 남편을 뒷바라지 하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행복인 줄 아는 평범한 가정주부였지만, 동준이 대학 후배인 현지(차현정)의 이혼 소송을 도와주게 되면서 조금씩 불안감이 드리워졌다. 이어 하은은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된 이웃 주민인 태경(김호진)과 얽히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될 것임을 짐작케 했다.

'모두 다 김치'는 사랑하고 믿었던 변호사 남편으로부터 배신당한 유하은(김지영)이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고, 농원을 경영하는 신태경(김호진)과 로맨스를 펼치며 진정한 사랑을 되찾는 내용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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