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앙헬 히메네즈, 마스터스 3R 6언더파 최저타 “그래, 이 맛이야!”

입력 2014-04-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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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ㆍ사진)가 6언더파로 최저타를 달성했다.

히메네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ㆍ84억39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히메네즈는 3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경기를 마쳤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장식한 히메네즈는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히메네즈의 진가는 후반 라운드에서 나타났다. 10, 11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 후 12번홀(파3) 보기로 주춤했지만 13, 14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6번홀(파3)에서 다시 한타를 줄여 6언더파를 완성했다.

한편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버디 1개, 보기 7개로 6오버파 78타를 쳐 중간합계 7오버파 223타를 기록, 40위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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