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
12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26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가수 조영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그는 리포터로 집에 온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에게 “집 앞 다리와 저 강 건너 집들 다 내 소유다. 남자친구 없으면 잘 됐다. 나와 결혼하면 이 재산 절반은 너의 것이 된다. 잘 생각해봐라”라며 농담을 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지숙이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영남은 “내가 노래를 왜 해 너랑 데이트하러 다니지”라고 밝혀 비난을 자초했다.
하지만 그는 지숙이 1990년생이라는 것을 듣고는 이내 “아까 이야기했던 것 다 취소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농담이 너무 과해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영남 농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영남 농담, 농담으로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너무했다.”, “조영남 농담, 농담이었지만 1990년생한테 너무했어요. 불쾌하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