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흐리고 비·진도해역 강한 비바람…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 박차

입력 2014-04-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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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진도 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 박차

▲20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북쪽 3km 앞 사고 현장에서 군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

주말인 27~28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2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27~2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일평균 81~120㎍/㎥)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벌어지고 있는 진도 해역은 토요일인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민관군 합동 수색팀은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가 이날 끝남에 따라 기존의 해경, 해군, 소방, 민간 잠수사 외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투입됐다. 구조팀은 작업방식을 개선해 더 깊은 곳까지 심해잠수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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