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25개 객실에 아직 진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111개 방 중 실종자 잔류추정 객실 64실 중 55%인 35개 객실을 수색했다”며 “추가 방실을 수색했지만 아직 25개 격실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체를 바로 세우면 시신의 훼손 가능성이 있어 수중수색을 지속하고 시신을 모두 수습한 후에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냈다고 김 청장은 전했다.
이어 그는 “외국 구조 전문가들도 맹골수역이 강조류란 것과 저시계 극복방안이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시간 대 구조팀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