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는 당초 정상 방송될 예정으나 SBS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힐링캠프를 과거 방송 편집분으로 대체하자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선씨는 힘든 시기를 겪고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지선 씨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로 13년 전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로서 변신하게 된 계기 등 다양한 인생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지선씨의 24살 대학교 졸업사진은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지선은 "사고 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 내 모습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삼촌이 졸업사진을 크게 뽑아 오셔서 붙여 놓으시며 '우리 지선이가 이런 사람이야'라고 해줘 마음의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이지선편 스페셜 재방송을 본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지선편 스페셜 재방송, 다시 봐도 감동적이다" "'힐링캠프' 이지선편 스페셜 재방송, 모든 사람이 이지선씨를 보고 힘을 얻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