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클로징
(사진=SBS)
김상중은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MBC TV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의 눈물은 사실 돌출 행동이었다"며 "느낌이 가는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상중은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936회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편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사연을 전하며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클로징 멘트에서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상중의 클로징 멘트와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결국 다음날 긴급 재방송이 결정됐고 시청률이 본방송보다 높게 나오며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