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JTBC 손석희 눈물을 비난한데 이어 이상호 기자 오열에 대해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변희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엔 또 이상호가 울음보를 터뜨렸군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방송중 오열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변 씨는 "JTBC 손석희부터, 한번 거짓선동하다 걸리면 울고, 친노포털이 찬양하고, 또 거짓선동하고 걸리면 울고 친노포털이 찬양하고, 똑같은 레파토리 입니다. 저런 수법을 미개하다고 표현하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려 손석희 앵커를 비난했다.
앞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된 고발 뉴스 생방송에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친구에게 세월호 침몰 직전 카카오톡을 통해 보낸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방송 진행을 못 할 정도로 오열했다.
변희재의 '손석희 이상호 기자 오열' 비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변희재 씨는 팽목항이 어디인지나 알고 있으려나?" "변 씨는 계속 저러다가 변사할지도" "희생자 수색이 최선이어야할 상황에 비방은 잘못" 등의 반응을 트위터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