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17일째를 맞는 2일 안산 단원고 사망자 9명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이 진행된 곳은 안산병원장례식장(5명), 온누리병원(1명), 시화종합병원(1명), 사랑의 병원(1명), 한도병원(1명) 등 5곳이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지 4일째인 오전 8시 현재 7만8000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시 합동분향소 방문객까지 합쳐 누적 조문객수는 총 25만9000여명이다.
분향소에는 이날 0시 기준 학생 158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24명 등 186명의 영정과 184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