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사진=SK텔레콤 )
롤 올스타전 한국대표로 참가한 SK텔레콤 T1 K가 대만 대표 아주부 타이페이어쌔신을 제압했다. SK텔레콤 T1 K와 아주부 타이페이어쌔신은 각각 롤드컵 시즌 2, 시즌 3 우승자로 이번 롤드컵 우승자 매치는 SK텔레콤 T1 K의 승리로 끝이 났다. SK텔레콤 T1 K의 '임팩트' 정언영이 든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과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스티드페이트'의 '운명' 기술이 주효했다.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인비테이셔널 2번째 경기, SK텔레콤 T1 K(이하 T1 K)와 아주부 타이페이어쌔신(이하 TPA)의 경기가 펼쳐졌다.
롤 올스타전의 초반 T1 K는 TPA의 탑 포탑 철거 전략에 빠르게 탑 지역을 내줬지만 이후 바텀 지역, 정글러 배성웅 '이블린'이 개입된 3인 갱킹에 TPA의 제이 '레오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T1 K는 곧바로 미드지역 TPA '엘리스'의 '고치' 기술에 묶인 페이커가 '트위스티드페이트'가 실점을 범했지만 드래곤 진영 전투에서 정언영 '쉬바나'의 활약에 TPA의 '리신'을 빠르게 처치하며 드래곤까지 얻는 이득을 챙기며 승세를 잡았다. 페이커의 실수를 다른 멤버가 만회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페이커가 활약한 롤 올스타전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