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유투브))
롤 올스타전에서 SK텔레콤 T1 K가 롤 올스타전 3승을 챙겼다.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에서 한국대표 SK텔레콤 T1 K와 중국대표 OMG의 대결이 펼쳐졌다.
SKT T1 K는 초반부터 라인을 장악하며 OMG에게 기회를 넘겨주지 않았다. 배성웅 '리신'의 갱킹 적중률은 높았고 이상혁 '오리아나' 역시 OMG의 전 챔피언이 모여 노릴 만큼 그 성장이 완벽했다. SK텔레콤 T1 K는 사실 상 결승 매치라 볼 수 있는 강팀 OMG 경기에서 세계 최강팀임을 입증하며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라인전으로 상대 압박에 나섰다. 초반 T1 K의 배성웅 '리신'의 갱킹이 매서웠다. 탑 지역에 이어 미드 지역 갱킹도 성공하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페이커 이상혁 '오리아나'와 정언영 '트런들'은 각각 미드, 탑 1차 포탑을 밀어내며 라인전 우위를 다졌다. 이상혁은 OMG의 '직스'보다 앞선 미니언 수급으로 앞선 성장을 보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페이커가 활약한 롤 올스타전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