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28일째인 13일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보름을 맞은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조문객 수는 31만9713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18만385명을 합하면 전날 49만9981명에 비해 111명 늘어난 50만92명이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10만6000여건 들어왔다.
최근 사고 해역 주변의 기상 악화로 사망자 발견에 따른 시신 수습이 없어 이날 예정된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의 발인은 없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233명, 교사 7명, 일반인 탑승객 30명 등 270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