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필링크가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대기업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필링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관련 사물인식 영상인식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홈솔루션, 스마트그리드, 클라우드, 항공관제시스템, 스마트미터등의 제품과 솔루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사업 분야는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홈, 클라우드, 스마트카, 항공관제 관련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필링크는 스마트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 했다.
사물인터넷의 기본인 영상인식솔루션을 SK텔레콤 PA(Personal Assisant)에 플랫폼과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항공관제시스템 국책과제를 인천국제공항(주관연구기관)과 공동 진행 중이다.
스마트미터기는 LS전선 계열사인 LS사호타와 공동사업단을 꾸린다. 사물인터넷으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망 분야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는 SKT와 거래중이다.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는 IHD(전력기기에 대해서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측정해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제어하는 제품)를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공급했으며 BEMS(빌딩 에너지 시스템)는 SK타워에 공급했다.
스마트홈 분야와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스마트홈시스템(SHMS)을 개발했고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카톨릭대 의대와 MOU를 체결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사물인터넷이 테마로 떠오르면서 SGA, 효성ITX, 링네트, 바른전자 등 관련기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련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나서는 일부 기업들이 나오면서 테마에 편승하는 것 아니겠냐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사물이라는 개념이 모호하던 지난 2012년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이던 필링크는 사물통신 플렛폼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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