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소녀' 임은경 모태솔로가 화제다.
임은경은 14일 방송된 tvN '그 시절 톱10'을 통해 8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방송을 통해 임은경은 8년 전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생활 등 데뷔 이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출연진은 임은경의 나이가 30세라는 말에 놀라워하며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임은경은 "남자친구가 없었다. 모태솔로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방송에서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박신양처럼 지적인 분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은경 외에도 적지 않은 여자 스타들이 모태솔로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구 국가대표 차유람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연애고시: 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에 출연해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바 있다.
차유람은 당구를 위해 일찌감치 중학교를 중퇴했던 탓에 주변에서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모태솔로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김지원 역시 올해 초 다수의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다. 김지원은 "고백한 적이 없어 차여본 적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는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 출연해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던 바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백지영은 써니와 함께 매실을 수확하면서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고 써니는 이에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해 백지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