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고질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트랜센던스’ ‘표적’ 박빙

입력 2014-05-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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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포스터(사진 = NEW)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배급 NEW, 감독 김대우)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인간중독’은 19일 하루 동안 6만94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만6315명.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질라’에 내어줬던 ‘인간중독’은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2위는 3만5908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5만6186명을 기록한 조니 뎁의 신작 ‘트랜센던스’가 차지했다. 류승룡의 ‘표적’은 3만1993명으로 3위에 올랐고, 주말 흥행 가도를 달렸던 ‘고질라’가 3만1106명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현빈 주연의 ‘역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라스트베가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위크엔드 인 파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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