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올 삼성전자의 고가폰에 홍채인식센서가 채택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본정밀전자는 전일 대비 8.52%(660원) 오른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본정밀전자는 홍채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리텍 협력사다.
모바일솔루션업체인 필링크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렌즈모듈 납품업체인 해성옵틱스도 오름세다.
필링크는 전일 대비 3.80%(175원) 상승한 4785원에, 해성옵틱스는 0.45%(40원) 오른 8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슈프리마는 2.95%(650원)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큐에스아이는 4.67%(280원) 상승한 6280원을 기록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전무는 이날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투자자 포럼’에서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해 홍채 인식 등 다양한 방식의 생체 인식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향후 나올 삼성 고가폰에 홍채인식(아이리스)센서가 적용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인종 전무는 “먼저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며 “향후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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