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강소라의 다이어트 비법과 식단이 새삼 화제다.
강소라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진세연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의사 오수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0일 방송에서 오수현이 박훈(이종석)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주목을 받자 다이어트 비법이 덩달아 화제에 오른 것. 의사 역할인 탓에 방송 내내 가운을 입고 있지만 감출 수 없는 각선미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탓으로 보인다.
강소라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강소라 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통통한 몸매의 여고생은 현재 각선미로 내로라하는 스타가 되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상에는 강소라 다이어트, 강소라 다이어트 식단 등이 화제다.
고등학생 시절 몸무게가 72kg까지 나갔었다는 강소라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20kg을 감량했다고. 그는 ‘강심장’을 비롯해 ‘스타뷰티쇼’ 등의 프로그램에서 “밀가루 음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며 “한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각종 죽을 섭렵했다”며 식습관을 밝혔다.
그는 또 “웬만하면 먹는 것을 자제한다. 야식을 먹게 된다면 충분히 소화가 된 후 잔다. 약 4시간 정도는 잠을 자면 안 되는 것”이라며 “공복을 느끼면 폭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틈틈이 자주 먹는 것도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간식을 먹어야 할 때도 아무거나 즐기지 않는다. “요거트, 과일, 견과류 등을 갈아 먹는다”는 강소라는 “소화 작용에 좋은 마를 함께 갈아주면 좋다”고 소개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저녁 식단에 대해서는 “저녁은 간단히 샐러드와 닭 가슴살을 즐겨먹는다. 지겨우면 소고기 안심 대체해도 좋은데, 나 같은 경우 촬영장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갖고 다닌다”고 말했다.
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촬영 당시에는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지만 항상 허리와 어깨를 펴고, 복식호흡을 자주 하면서 자세 교정에 신경 썼다고. 자세 교정만으로도 다이어트를 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