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류현진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현재 3회까지 3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 완벽투를 보이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승리가 없는 류현진은 이날 홈경기 첫승과 시즌 5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은 '한국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미국 국경일 중 하나인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다. 한국의 현충일과 그 성격이 비슷해 다저스 선수들은 군복 무늬가 들어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군용 모자를 썼다. 신시내티 선수들 역시 동참했다.
28일 경기는 '한국의 날'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태권도 시범과 함께 가수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른다. 28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박찬호다.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박찬호는 이날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한편,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는 29일 경기 전 시구를 위해 다저스스타디움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