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5개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개혁 추진 독려

입력 2014-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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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세종청사에서 김재홍 차관 주재로 25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중점관리 외 공공기관의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공공기관 개혁은 중점관리대상 여부를 떠나 모든 공공기관의 책임인 만큼 정부 정책 사업을 위탁‧대행하며 국민과 기업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중점관리 외 기관에 대해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방만경영 분야에선 디자인진흥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로봇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은 모든 방만 경영 개선과제를 완료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25개 기관은 2분기 계획 134개 목표과제 대비 83개 과제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감축 분야의 경우 3개 기관(지역난방, 무역보험공사, KOTRA)이 5월까지 568억5000만원의 부채를 절감해 8월까지의 감축 목표(927억1000만원) 대비 61.3%를 달성했다.

생산성 향상 분야에선 공공기관의 정상화 추진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준 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 방향’을 발표하고, 산업단지공단의 생산성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밖에 이번 회의에선 정부정책을 전담 이행하고 있는 준 정부기관형 기관의 특성에 맞춰 사업운영 효율성과 조직운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준 정부기관형 공공기관의 생산성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산업단지공단은 고객중심으로 기업지원 기관을 개편하고 지방이전에 따라 지역사회와 공생협력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을 선도하는 생산성 향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재홍 차관은 회의에서 “공공기관은 국민‧기업과의 접점에서 정부 정책을 최일선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민에게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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