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 곳곳 정체에 교통사고까지

'오늘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뉴시스

6일 오늘 현충일 연휴 첫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6시간이다. 강릉 5시간40분, 울산 5시간40분, 대전 3시간, 광주 5시간30분, 목포 6시간30분, 대구 4시간50분 등이다.

주요 정체구간은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나들목에서 서평택 나들목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남천안 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 구간, 평택시흥고속도로 군자분기점에서 남안산나들목 구간, 남안산나들목에서 송산마도나들목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미사나들목서측에서 와부나들목동측 구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나 천안 논산 고속도로 등 전라권 방향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교통정체는 낮 12시쯤 절정을 이룬 뒤 여전히 진행 중이며 오후 11시쯤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와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 트위터(@HappyTraffic)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에서는 의정뷰 방향 월계1교에서 녹천교 방면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차로가 차단됐다.

올림픽대로는 하남방향 반포대교에서 한남대교 방면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1차로 차단 중이다. 또한 가양대교에서 성산대교 방면은 공사로 4차로가 차단됐다.

내부순환로는 성산방향 성동JC에서 사근 방면으로 공사 중이어서 1차로가 차단됐다.

오늘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시민들은 "오늘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 보니 안 나가길 잘했다" "오늘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니까" "오늘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상황 진짜 깝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