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퀵서클 케이스 전용 SDK 배포

입력 2014-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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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퀵서클 케이스’의 전용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SDK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음악포털 벅스, G월렛, 후스콜 등 10여개 업체가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정보, 라디오, 연예 콘텐츠 관련한 업체들도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퀵서클 케이스의 앞면 윈도우를 원형으로 변경했다. 이에 음악, 전화, 문자 메시지, LG 헬스, 카메라, 시계 등 주요 기능들을 원형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형 윈도우의 둘레에는 스마트 라이팅을 적용했다. G3 사용자는 개발자들이 SDK를 이용해 전용 앱을 개발하면 원형 윈도우에서 간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여러 앱 개발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퀵서클 케이스 앱을 선보이고,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퀵서클 케이스 전용 SDK는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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