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국 지점 설치 최초 사례외산 제품 제치고 성능 테스트를 거쳐 선정
코닉글로리가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을 하나은행에 공급한다.
코닉글로리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인 AIRTMS(WIPS, 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가 하나은행의 ‘무선 보안위협 실시간 탐지 및 대응체계 확대 구축’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및 전국 지점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본점뿐 아니라 전국 지점까지 무선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면서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제품으로 AIRTMS를 선정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는 “하나은행이 국내은행 WIPS시장을 주도했던 외산 제품을 제치고 POC(제품성능테스트)를 거쳐 AIRTMS를 선정한 것은 그만큼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AIRTMS는 성능이 가장 뛰어난 명품으로, 경쟁 입찰에 참여해 POC검증을 통해 선정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AIRTMS가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과 교육청, 증권회사, 일반기업,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이번 하나은행 설치로 금융권 레퍼런스를 중시하는 금융권 및 통신사에서 AIRTMS에 대한 관심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메탈실리콘파우더(MG-Si Powder)를 제조하는 관계회사인 네오플랜트가 올해 3월부터 고창 공장 가동을 재개해 한국실리콘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3월 8억원, 4월 13억원, 5월 17억원 등으로 매월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