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MBC, SBS
KBS가 중계한 브라질 월드컵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가 중계한 KBS '브라질월드컵 2014 여기는브라질' 대한민국 러시아 전은 전국 기준 16.6%(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김성주와 송종국 안정환이 중계에 나선 MBC '브라질월드컵 2014' 한국 대 러시아는 13.5%, 배성재와 차범근이 중계한 SBS '브라질월드컵2014'는 8.5%를 각각 기록했다.
KBS는 MBC보다는 3.1%포인트, SBS 보다는 8.1%포인트 앞서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개막 전에는 KBS의 월드컵 중계가 타 방송사에 비해 다소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측이 잇따라 적중하고 있는데다 정확한 발음과 조리있는 분석으로 시청자들에 사랑받으면서 시청률 상승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러시아전 월드컵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러시아전 월드컵 시청률, 이영표 예언 적중하더니 시청률도 1위네" "한국 러시아전 월드컵 시청률, 이영표 예언 적중 효과 대단하네" "한국 러시아전 월드컵 시청률, KBS 이겼다 1등했어 이영표 찍신 강림하더니 알제리전 이영표 예언 적중도 기대한다" "차범근 배성재도 좋은데, 김성주 목소리 너무 화이팅 넘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